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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습니까. 이그니시스입니다.

옷이 뭐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장면 종료입니다.(무책임~_~)

연재물 업로드 시간이 들쑥날쑥인데…

이것은 제 생활에 따른 것이므로해서 할 말은 별로 없습니다 -_-;

아무튼, 세이르는 ‘숲 속 생존의 달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군요.

이것을 따기 위해서는 숲속에서 일주일간 생존하고는 괴수 수파네를 잡으면 됩니다.

10살로 시작하면 ’10살에 수파네를 잡다’타이틀이 나오고,

‘한 방에 수파네를 잡다’ 타이틀도 가능해지….

….예. 요즘 마비노기하고 있습니다 -_-;;

헛소리가 많이 나오는 걸 보면 손이 미끄러졌을지도…

하, 하하핫. 아무튼 내일은 장면 5 들고 나오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내일 뵙지요.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라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운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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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시스

=+=+=+=+=+=+=+=+=+=+=+=+=+=+=+=+=+=+=+=+=+=+NovelExtra(novel@quickskill.com)=+=
이그니시스
글쓴날 2005-02-25 22:51:14
고친날 2005-02-25 22:51:14
읽은수 3380 [ 13 K ]
제목 이계생존귀환계획 – Project 5: 폭발하는 눈사태의 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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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생존귀환계획(異界生存歸還計劃)
Project 5: 폭발하는 눈사태의 달.

[5]

신 니아런력 1062년 거친 눈보라의 달 2주기 사흘.

말린 고기와 과일, 딱딱한 빵을 씹느라 턱이 다 저릴 지경이었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지만, 불을 피운다는 것은 현재위치를 드러내겠다는 것

이나 다름이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가스버너를 사용한다면 연기는 나지 않겠지

만, 아르사하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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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으적거리면서 말린 고기를 씹다가 볼 위에 딱 달라붙은 딱딱한 느낌에 얼굴

을 조금 찡그려야 했다. 생각보다 더 거슬리는 것 같다.

왼쪽 뺨의 반을 뒤덮은 손자국과, 오른쪽 뺨에서 세 번 꺾어져 내려가는 세 줄기

의 선과, 이마에 두 줄기와 콧등을 타고 내려온 하나의 선. 나무를 태우고 남은

재와 알 수 없는 액체를 혼합해서 만든 끈적끈적한 잿물로 그린 것이다.

‘용사의 인장’이라고 하는 이 얼굴 화장은 아르사하의 부족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 문양 중에 하나인데, 그려진 사람에게는 가슴속 깊이 숨어있는 용기를 전면

으로 끌어내주며, 적의 용기를 그만큼 위축시킨다고 한다.

한 번 한 화장은 3일 밤낮동안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적어도 이틀은 더 이런

얼굴을 하고 있어야 한다.

대족장이 해주었기 때문에 효과는 보장한다고 기운차게 말하는 아르사하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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