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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골라주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경험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좋아. 직원의 도움을 받자!

“손님. 뭐 찾으시는 거라도 있습니까?”

“아, 예. 12네다 정도로 마련할 수 있는 정장 한 벌을…? 아르사하?!”

나는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대답하면서 뒤를 돌아보다 무척이나 낯익은 얼굴을

보고서는 깜짝 놀랐다. 에? 왜 여기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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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습니까. 이그니시스입니다.

관절이 무지하게 뚜두둑 거리는 아침입니다.

장면 5는 양이 많은 관계로 두개로 잘라서 올립니다.

고로 이것은 장면 5의 앞부분 되겠습니다.

대략 장면 6이나 7쯤에서 끝날것 같군요.

프로젝트 3은 조금 길겠습니다. 와하핫.

자, 그럼 전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내일 다시 뵙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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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라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운 있으시길.

-이그니시스

=+=+=+=+=+=+=+=+=+=+=+=+=+=+=+=+=+=+=+=+=+=+NovelExtra(novel@quickskill.com)=+=
이그니시스
글쓴날 2005-02-03 13:01:45
고친날 2005-02-03 13:01:45
읽은수 4057 [ 12 K ]
제목 이계생존귀환계획 – Project 3: 예정이란 변경되는 것.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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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생존귀환계획(異界生存歸還計劃)
Project 3: 예정이란 변경되는 것.

아르사하는 여전히 해맑은 웃음을 얼굴에 띠며 말했다.

“이거 우연이네요. 정장 사러 오셨어요?”

“예에…. 라펠카 극장은 정장을 입어야 출입할 수 있다더군요.”

“어머, 그래요? 어쩐지 오는 사람들이 다들 정장이나 전통복이라고 생각했는데,

극장의 규칙이었군요. 그래서 사러 온 거예요? 어? 그렇다면 정말로 보시러 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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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세요?”

“…그러라고 초대권 주신 거 아닙니까?”

설마하니 초대권을 줘놓고서 그거 농담이었다고 말하실 생각은 아니시겠죠?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두 손을 가슴 앞에서 모았다.

“물론 그래요. 일부러 정장까지 사서 오실 거라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음. 농담이 아니라서 다행이군.

나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했다.

“사실, 지금까지 정장이 없었거든요.”

“그랬어요? 전통복 한 벌쯤은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 했는데… 괜히 미안해지

네요. 굳이 신경 안 쓰셔도 되는 일인데.”

하긴. 내가 보통의 눌탄인이었다면 전통복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내가

아예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지.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전통복이 오래돼서요. 정장 한 벌쯤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거든요. 크게

마음 쓰지 마세요. 그런데 대족장님은 여기 어쩐 일로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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